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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골 관여, 토트넘은 5-4로 에버튼에 패배, FA컵 16강서 탈락

(사진=스포티비)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 선수가 2 도움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은 에버튼에 5-4로 패배하며 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산체스의 선제골과 후반 들어온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했죠. 라멜라의 골도 어시스트라고 생각했지만 예리 미나의 다리 맞고 굴절되는 바람에 어시스트로 기록되지는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면 어시스트로 인정해줘도 무방하다고 생각되지만 말이죠 ㅎㅎ

 

 

 

 

(사진=스포티비)

 

 

 

 이 날 경기 역시 토트넘 수비진들은 많은 실수를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워스트 선수 3명을 꼽자면 호이비에르,윙크스 그리고 요리스 골키퍼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요리스는 손흥민 선수와 오리에 등과 마찰을 일으키며 주장으로서 팀 내 분위기를 신경 쓰지 않는 감정적인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어 팬들의 걱정을 샀는데요. 이 날 경기에서도 2골은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호이비에르 선수 역시 평소 답지 않은 실수를 연발하며 팀의 실점에 큰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교체 투입되어 들어온 윙크스는 정말.. 다시는 필드 위에서 보고 싶지 않은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두 선수 모두 중원에서 안정감을 더해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첫 터치가 너무 투박하고 플레이가 안정적이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 날 토트넘의 최고 수훈선수는 단연 손흥민이었지만 라멜라 역시 1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남미 선수 답지 않은 투지와 헌신적인 플레이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는데요. 베르바인이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가레스 베일 선수는 출전도 하지 못하는 이 시기에 토트넘에겐 희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양팀 통틀어 9골이라는 많은 골이 나오며 재미있는 경기가 진행되었지만 토트넘 입장에서 수비 실수로 인해 3골이나 먹혀 아쉬움을 낳았습니다. 리오 퍼디난드는 "이런 식이라면 토트넘의 우승은 힘들다"라고 평했는데요. 올 시즌 역시 무관에 그친다면 손흥민 선수의 팀 커리어는 너무 불운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네요. 제발 더 빅팀으로 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