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 선수와 이다영 선수의 불화설이 불거지고 이에 김연경 선수는 쿨하게(?) 어느 정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12월에 이재영 이다영 두 선수의 동반 결장과 함께 이다영 선수가 본인의 sns에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글들을 게시했는데요. 이에 따라 팬들은 이다영 선수가 김연경 선수에 대한 저격글이라는 추측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아직 흥국생명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김연경 선수는 “많은 이야기들이 외부로 나가고 있다. 어느 팀이나 내부 문제는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프로선수로서 각자 책임감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 최대한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해서 팀이 우승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프로다운 인터뷰를 보여주었네요.
현재 이다영 선수는 인스타그램의 댓글창을 닫아 놓은 상태이고 김연경 선수의 sns에는 여러 악플러들이 몰려와 악플을 달았다고 하네요. 물론 대다수가 그녀의 팬들의 선플들이지만요. 김연경 선수가 팀의 불화설에 대해 일부 인정하고 아직 확실한 정황이 나오지 않은 만큼 우리는 모두가 잘 아는 중립기어를 지키며 양 선수와 팀, 그리고 여자배구를 함께 응원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