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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취소, VAR로 오프사이드 판정.. 1-3으로 리버풀에 패해

 

 

(사진=세계일보)

 

 

 

 토트넘 핫스퍼의 호이비에르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3골을 집어넣은 리버풀에게 3-1로 패하였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3분여 만에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켰는데요. 그 전 상황, 케인과 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이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현지에서는 아직도 손흥민의 골이 오프사이드인지 아닌지를 두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저도 한국사람이라 그런 걸까요, 너무 가혹한 판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영국 언론들도 가혹한 판정이라는 말과 함께, '고작 발톱 차이, 어리석은 판정'이라며 과도하게 엄격한 EPL 규정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사진=스타뉴스)

 

 

 

 이번 경기는 토트넘 무리뉴 축구의 명백한 전술의 패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입니다. 시작 포메이션이 의미가 없어진 현대 축구에서 리버풀은 오른쪽 수비인 알렉산더 아놀드를 중심으로 살라와 티아고가 토트넘의 왼쪽 진형을 구역을 나누어 공격하며 상대 진형에서도 볼을 점유하며 유기적인 공격축구를 하는 반면, 토트넘은 오리에의 오버래핑에도 케인과 베르바인의 위치가 계속해서 겹치는 등 좋지 않은 공격 움직임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조직력을 깨부술 수 없었습니다.

 

 

 

 

3배 가까이 차이 나는 슈팅 숫자

 

(사진=세계일보)

 

 

 

 패배보다 더 큰 손실은 바로 해리 케인의 부상인데요.. 이날 경기에서 해리 케인은 양쪽 발목에 부상을 입으며 전반이 끝나고 교체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된 또 한 명의 선수가 있죠. 바로 세르주 오리에입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오리에의 수비 실수로 마네에게 결정적 찬스를 내주었고 전반 종료 직전에도 그 의 실수로 인하여 결국 피르미누에게 선제골을 내어주고 맙니다. 하지만 겨우 1골 차로 끝난 전반, 무리뉴 감독은 전술을 바꾸어 후반전에 역습을 펼쳤어야 했는데요. 오리에를 교체하며 전술의 변화를 주는 대신 무리뉴와 오리에의 충돌만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네이버해외축구캡쳐)

 

 

 

 

2021/01/19 - [분류 전체보기] - 손흥민 토트넘서 EPL 통산 100호 공격포인트 대기록, 亞 선수 최초... 그러나 토트넘은 불화설??

 

손흥민 토트넘서 EPL 통산 100호 공격포인트 대기록, 亞 선수 최초... 그러나 토트넘은 불화설??

 손흥민(29·토트넘) 선수가 어제 17일 경기였던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헤딩 선제골을 도우면서 EPL 통산 100호 공격포인

kimseungvan.tistory.com

 

 

 

 지난 풀럼전 이후 전술 비판 발언으로 계속해서 선발 명단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시소코 선수인데요. 오리에 역시 잦은 실수와 무리뉴 감독과의 충돌로 이와 같은 처우를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이번 시즌 잠깐이었지만 1위를 랭크했었던 토트넘, 리버풀전에 패하면서 6위권으로 밀려났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획득하지 못한다면 손흥민 선수는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될까요? 레알 마드리드든 어디든 간에 우승 가능한 팀으로 이적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