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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칼국수 맛집 인화 칼국수

김아직 2021. 2. 13. 19:29

 

 

 

 첫 음식 리뷰인가.. 친구와 점심 약속을 해서 만났는데 여기 왔으면 일단 칼국수라며 나를 시장 뒤편 칼국수 골목(?)으로 끌고 갔다. 그렇게 나는 처음으로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 위치한 인화칼국수를 찾게 되었다.

 

 

 

 

 

 

 

반송 시장 서문1 맞은편이라고 하면 되려나.. 여기서 나와서 찾아갈 수 있었다.

 

 

 

 

 

 

 

출입문에도 붙어있던 '산더미 해물칼국수', 5000원이라는 가격과 함께 웅장하게 붙어있던 사진을 보며 입맛이 당기는 나였지만 동시에 '에이.. 저 정도로 많이 주겠어, 5000원인데'하며 속아줘 볼까 하는 마음으로 입장했다.

이땐 몰랐지.. 나의 어리석음을..

 

 

 

 

 

 

가격이 참으로 착하다. 콩국수를 좋아하는 나는 왜 콩국수는 여름에만 먹을 수 있나 하는 아쉬움이 항상 든다.

냉면은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데.. 쳇...

뭐 어쨌든 친구는 비빔국수를 시키고 나는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다.

 

 

 

 

 

 

정부도 인정한 가격! ㅋㅋㅋ

 

 

 

 

 

...!!!!!!!!!!!!!!

잠시만여.. 이게 5000원이라고요?????????????????/

면이 안보인다.. 게가 한 마리 있었다.. 홍합은 왕창 둘러져있고 다른 작은 조개류들도 많다.

크기를 비교해보기 위해 숟가락을 갖다 대고 찍었다. 정말 산더미 해물 칼국수가 맞다.

심지어 사진보다 더 많이 주신 느낌!

 

 

 

 

 

 

 

홍합 껍데기 덜으라고 주신 그릇..ㅋㅋㅋㅋㅋㅋㅋㅋ

칼국수 그릇 보다 더 크다 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저래야 함 ㅋㅋㅋㅋㅋ

김밥도 먹었는데 김밥도 꿀맛이었다!

 

 

 

 

 

 

 

먹다 보니 찾은 새우..ㅋㅋㅋㅋㅋ

새우도 있다ㅋㅋㅋㅋㅋㅋ 대박사건ㅋㅋㅋㅋㅋㅋ

 

 

 

 

 

 

 

이게 절반 조금 넘게 먹은 양.. 다 못 먹었다 심지어. 남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개도 다 못먹고 조개 먹다 배불른 것도 처음이다. 면도 다 먹지 못하고 조금 남겼다.. 하하하..

맛있었는데 남긴 건 처음이야... 괜히 사장님께 미안한 기분이었다 허허허

조금 드시는 여자분들은 둘이서 하나로도 충분할 정도????

다음번엔 다른 메뉴도 한번 도전해 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타지에서 온 친구들에게 부심 좀 부리고 싶다면 데려가서 붓산이 이 정도다 해주기 딱 좋은 음식점이다! ㅋㅋㅋ